예술공연사진/발레,무용 공연사진

서울시무용단 정기공연 <춤추는 허수아비> 1 / 2013년 4월19일

언제나 푸른바다~ 2013. 4. 20. 20:13

서울시무용단 2013 상반기 정기공연
Beat Dance Comedy 춤추는 허수아비

201351() - 55()


서울시무용단 ‘판’을 뒤집다

 - 도깨비스톰의 예인동, 난타, 점프의 최철기, 홍상진 
   한국 넌버벌계의 '꾼'들이 뭉쳤다
 - 월드뮤직그룹 공명,
   합(合)이 맞는 창작곡으로 공연을 채색하다 
 - 우리춤과 함께 화려한 영상, 현란한 액션,
   익살스런 캐릭터 가득한 쾌활무(舞)극
 - 5월 가정의 달,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유쾌, 통쾌, 상쾌한 가족무용극

 

공 연 명

서울시무용단 정기공연 <춤추는 허수아비>

공연일시

201351() - 55()

(·730/ ·3, 730/ 2, 6)

관람가격

R30,000/ S20,000/ A10,000

어린이날, 근로자의날 30% 할인(A석 제외)

관람연령

5세 이상 입장

출연진

서울시무용단

제작진

예술감독/안무 예인동, 원작 예인동, 각색 홍상진·정태민, 연출 홍상진,

코메디 감독 정태민, 협력연출 최철기, 음악 공명, 조명 김학철, 무대 박정희, 의상 김미진, 영상 윤영원, 분장 김수경·이승근, 무대감독 이종덕,

음향감독 이양훈, 조안무 전진희·최태선·이해선, 조연출 서은미

공연예매

세종문화회관 02-399-1114~6 www.sejongpac.or.kr

인터파크 1544-1555 www.ticketpark.com

단체문의

서울시무용단 02-399-1766

 

51일부터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하는 춤추는 허수아비는 서울시무용단이 새롭게 창작한 넌버벌 퍼포먼스이다. 서울시무용단이 지난 몇 해 동안 선보인 작품들은 백조의 호수를 비롯해 사미인곡’, ‘황진이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소재를 바탕으로 한 한국창작무용극이었다. ‘춤추는 허수아비는 소재부터 표현까지 과거의 틀을 벗어 던졌다. 새로운 변화를 위해 서울시무용단은 넌버벌 퍼포먼스장르를 채택했다. 세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허수아비를 주인공으로 부동산 개발에 맞서 고향을 지키려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낸 춤추는 허수아비는 어린 관객부터 어르신까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유쾌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넌버벌 퍼포먼스의 대가들이 함께 모였다. ‘도깨비 스톰의 예인동, ‘난타’, ‘점프의 최철기, 홍상진 등은 한국무용에 바탕을 둔 춤추는 허수아비를 비트감과 코믹적인 요소를 담은 무용극으로 만들었다. 한국적인 넌버벌 퍼포먼스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월드뮤직그룹 공명이 음악도 새로 작곡했다. ‘춤추는 허수아비는 만 5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1만원3만원이다.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3인 가족티켓, 4인 가족티켓도 마련했다. 공연시간은 수·730, ·3, 730, 일요일 2, 6. 문의 02-399-1114.

 

서울시무용단 들과 접선!

춤추는 허수아비비트 댄스 코메디(Beat Dance Comedy)’라는 새로운 장르로 기존 한국창작무용의 엄숙함을 탈피했다. 이를 위해 넌버벌 퍼포먼스의 대가들이 뭉쳤다. 예술감독과 안무를 맞은 예인동(50) 서울시무용단장은 도깨비 스톰을 제작·연출해 2001년에 에든버러프린지페스티벌에서 엔젤어워드를 수상했다. 세계적인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난타’, ‘점프의 최철기(44) 연출도 협력연출로 합류했다. 두 명의 선배 연출과 함께 젊은 연출가 홍상진(36)이 주도적으로 이번무대를 이끈다. 홍상진 연출은 난타점프에 출연한 최철기 사단의 일원으로 뮤지컬 컨츄리보이 스캣을 연출하며 유명세를 얻은바 있다. 세 명 연출가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난타’, ‘점프에 이은 넌버벌 퍼포먼스의 야심찬 기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명의 새 음악, 맞춤옷?!

춤추는 허수아비는 새로운 퍼포먼스에 맞는 새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한국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음악으로 월드뮤직그룹 공명이 함께한다. 지난해 창단 15년을 맞이한 공명은 전통과 현대적인 음악을 접목한 공명만의 음악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공명은 안무가 안은미, 피나바우쉬, 영화 반칙왕’, ‘여고괴담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해왔다. 이번 작품에서 공명의 음악은 자연을 담은 음악부터 액션영화를 보는 듯 다이나믹한 음악까지 작품에 꼭 맞는 음악을 들려준다.

 

코메디 배우느라 바빠요

비트 댄스 코메디 춤추는 허수아비는 평화로운 시골마을이 배경이다. 시골 논밭을 사들여 개발하려는 부동산업자와 마을의 소녀와 할머니를 지키려는 허수아비의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의협심 강한 로맨티스트 허수아비 지킴아비’, 탐욕스럽고 느끼한 부동산업자’, 언제나 술에 취해 있는 주정뱅이등 개성 강하고 코믹한 캐릭터들이 포복절도할 웃음을 전한다. 코믹한 캐릭터들을 만들기 위해 무용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코메디 감독을 영입했다. 서울시무용단 단원들은 안무연습 만큼 코메디 연기 연습에 몰입하고 있다. 코메디 감독으로는 난타’, ‘점프’, ‘쉬즈매드니스등에서 코믹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정태민이 함께한다.

 

줄거리

평화로운 시골마을, 조그마한 텃밭에 서 있는 허수아비는 항상 자신의 옷매무새를 고쳐주는 순박한 소녀 연희를 짝사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서울에서 젊고 잘생긴 부동산업자가 나타나서 시골의 논과 밭을 사들이고 그곳에 빌딩을 지으려 한다. 부동산업자는 술주정뱅이를 매수하여 할머니에게 집과 밭을 팔라고 종용한다. 이를 지켜본 허수아비는 필사적으로 밭이 팔리는 것을 막으려한다. 부동산업자는 할머니와 연희를 유혹하여 계약서에 도장을 찍게 하려고 하는데.

 

사진_김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