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연경-숙명여대 유리드믹스 주임교수(음악춘추 2011년 2월호)

 

문연경-숙명여대 유리드믹스 주임교수

 

숙명여자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유리드믹스 석사과정 주임교수, 한국 달크로즈 유리드믹스 학회 (KDES) 회장, R.Abramson Dalcroze Institute in NY,Instructor, 한국 메세나 협회 자문교수, 리더십 강사(Facilitator for The Seven Habits of HEP)

 

 

유리드믹스( Eurhythmics)

유리드믹스의 유(Eu)는 좋다(Good)라는 의미로 좋은 리듬을 뜻합니다.

우리가 백화점에 옷을 사러 가면 옷의 스타일도 중요하지만 옷의 질을 살펴보고 그 옷감이 주는 느낌을 선택하게 되지요.

음악도 옷감처럼 여러가지의 질이 있습니다.

음악의 질은 리듬에서 온다고 하지요.

같은 리듬일지라도 국악에서의 맛과 서양에서의 연주 맛이 다르듯이 음악의 맛을 이해하려면 리듬의 흐름을 이해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달크로즈는 음악의 가장 근본적인 요소인 리듬을 가장 먼저 개발하여 음악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유리드믹스 교육은 정신적인 면(Mental) 과 감정적인면(Emotional), 육체적인 면(Physical)을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귀로 듣고 들은 것을 두뇌로 인식하고 두뇌가 인식한 것을 몸으로 표현하는 교육방법이 달크로즈 교육입니다. (숙명유리드믹스 연구회 홈페이지 참고)

 

 

숙명 유리드믹스는 우리나라에 유리드믹스를 들여온 문연경교수에 의해

숙명여자대학교에 1996년 교육대학원 음악연구과정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달크로즈 유리드믹스 음악교육을 시작하여

2000년 숙명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유리드믹스 지도자 과정을 신설

2001년 "줄리아드 유리드믹스"프로그램 명으로 각 교육기관을 개설하고

2002년에 우리나라 평생교육기관 및 문화센터,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 본격 진출하게 됩니다.

2005년에는 숙명여대에 사회교육대학원 유리드믹스 학과를 개설합니다.

2006년에 "숙명유리드믹스"로 프로그램 명칭이 변경됩니다.

2007년에는 전국 각 대학교 학과 내 유리드믹스 과목을 개설하게 되고

2008년 160여명의 유리드믹스 전임강사가 배출되어 전국 3만명의 어린이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8단계의 교육프로그램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