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돈조반니Don Giovanni>프레스 리허설 7-1 / 2014년 3월 10일
일 시 / 2014. 3. 12. 수 ~ 16. 일/수-금 19:30, 토 14:00, 19:30, 일 15:00(5일 6회)
장 소 /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지 휘 / 마르코잠벨리 MarcoZambelli
연 출 / 정선영
돈조반니(Bar.) / 공병우, 차정철.
레포렐로 (Bass) / 장성일, 김대영
돈오타비오 (Ten.) / 김세일, 김유중
돈나안나 (Sop.) / 노정애, 홍주영
돈나엘비라 (Sop.) / 이윤아, 김라희
체를리나 (Sop.) / 양지영, 정혜욱
마제토 (B.Bass) / 김종표, 박경태
코멘다토레(Bass) / 전준환
무 대 / 김희재
의 상 / 이재희
조 명 / 김희선
오 케 스 트 라 /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합 창 / 국립합창단
티 켓 / R 8만원, S 6만원, A 4만원, B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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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돈조반니Don Giovanni>
모차르트, 2014년 봄을 깨우다!
국립오페라단 ‘모차르트 사이클’, 그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작품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가 2014년 오페라 무대의 봄을 깨운다. 국립오페라단(단장 김의준)은 2014년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모차르트 사이클’의 첫 번째 작품으로 오페라 <돈조반니>를 선정, 3월 12일(수)부터 16일(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올린다. 국립오페라단은 이번 작품을 시작으로 매해 모차르트 오페라 한 편씩을 중형 극장을 위한 프로덕션으로 제작한다. 모차르트 작품 특유의 음악적 디테일을 최대한 살려 중형 극장 프로덕션으로 제작, 관객들이 근거리에서 작품의 디테일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작품들은 서울은 물론 지역 극장을 위한 레퍼토리로 육성한다.
모차르트가 남긴 가장 뛰어난 오페라로 꼽히는 <돈조반니>는 1787년 프라하국립극장에서 초연될 당시 희극과 비극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당대의 진부하던 오페라 형식에 파격적인 신선함을 던진 독보적인 작품으로 초연 이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 받고 있는 오페라 중의 하나이다. 여성을 정복하는 것을 일생의 낙으로 삼고 살아가는 돈조반니가 초자연적인 감성과 악마 같은 마성으로 여성들을 유혹하며 그녀들과 얽힌 남성들을 조롱하나 결국 벌을 받고 지옥으로 떨어지고 만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직설과 사실 대신 풍자와 환상으로 현실을 꼬집는 이 작품은 대본가 로렌초 다 폰테의 뛰어난 인물 묘사와 플롯, 그리고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음악이 완벽한 결합을 이룬 작품이다.
“모차르트와 함께 하는 자유감성 구출 대작전!”
자유의지와 욕망, 그 당당한 선택에 대해 질문하는 연출가 정선영의 신선한 도전
이번 작품의 연출은 대한민국 차세대 여성 오페라 연출가를 대표하는 정선영이 맡는다. “오늘의 관객”, “한국의 관객”을 위한 특별한 자막 처리와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창의적인 연출, 관객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연출로 정평이 나있는 연출가
이번 작품의 연출은 대한민국 차세대 여성 오페라 연출가를 대표하는 정선영이 맡는다. “오늘의 관객”, “한국의 관객”을 위한 특별한 자막 처리와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창의적인 연출, 관객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연출로 정평이 나있는 연출가 정선영은 이번 프로덕션을 통해 다시 한 번 신선함을 전면에 내세운 관객과의 소통에 나선다. “(처음에는) 제 멋대로인 오페라 <돈조반니>를 만나 심기가 매우 불편하였으나 그 끔찍이 아름다운 음악 속에서 인간의 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감지함으로써 안정을 찾았다”는 연출가 정선영은 이번 프로덕션에서 돈조반니를 “사회가 버린 소중한 개인의 내적 진실의 실현을 구현하려 했던 한 인간”으로 해석하고 초자연적 자유 감성을 가진 돈조반니라는 인물을 통해 잃어버린 “자유감성 구출 대작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탈리아의 오페라 명장 마르코 잠벨리,
명쾌하고 긴장감 넘치는 음악적 해석으로 관객을 작품의 중심으로 인도한다!
오페라 <돈조반니>의 가장 큰 매력은 사랑, 증오, 복수, 연민 등 시시각각 변하는 다양한 감정이 달콤한 아리아에서부터 격정적이고 드라마틱한 앙상블의 변화무쌍한 음악으로 표현되어 3시간에 육박하는 공연이 한 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다는 점. 이번 작품의 지휘를 맡은 마르코 잠벨리는 이탈리아 토리노 왕립극장을 비롯하여 프랑스 메츠 오페라극장, 니스 오페라, 모나코 몬테카를로 오페라 등 세계 오페라 극장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휘자로 오랜 극장 경험을 통해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오페라 명장이다. 그는 이번 무대에서 때론 아름답고 발랄한가 하면 일순간 장중하고 비극적이다가 다시금 유쾌하고 활기 넘치는 모차르트 특유의 변화무쌍한 음악을 명쾌하고 빈틈없는 해석의 긴장감 넘치는 오케스트레이션으로 풀어냄으로써 관객들을 작품의 중심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세계 오페라 무대가 먼저 알아본 <돈조반니>를 위한 최고의 성악가,
그들이 선사하는 화려한 앙상블
국립오페라단 <돈조반니>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뛰어난 기량으로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한국의 성악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 세계 무대가 먼저 인정한 <돈조반니>를 위한 최고의 성악가들이 총출동한다. 돈조반니 역을 맡은 바리톤 공병우는 2007년 10년 만에 다시 부활한 서울국제성악콩쿠르에서 1위를 거머쥐며 화제를 모았으며 노르웨이 오슬로 극장에서 돈조반니 역을 맡았을 때 노르웨이 유력일간지인 <파드렌드스베넨>으로부터 “청중을 압도하는 재치 있는 연기와 풍부한 성량의 돈조반니”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돈나엘비라 역의 소프라노 이윤아 역시 매력적인 목소리와 완벽한 연기로 목소리로 뉴욕 시티오페라, 보스톤 리릭오페라, 달라스 오페라 등과 함께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탁월한 리릭 소프라노이다. 브레멘 오페라극장 솔리스트를 역임한 돈나안나 역의 소프라노 노정애를 비롯, 뛰어난 연기력과 풍부한 성량을 자랑하는 레포렐로 역의 베이스 장성일과 마제토 역의 베이스바리톤 김종표, 코멘다토레 역의 베이스 전준한 등 중견 성악가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이번 무대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는 실력파 신예들의 한판 대결. 세계 오페라 무대가 먼저 알아본 신예 성악가들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다. 특히 돈조반니 역으로 한국 오페라 무대에 데뷔하는 베이스 바리톤 차정철은 뉴욕타임즈로부터 ”굳건하면서도 달콤한 목소리”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2014년 <아라벨라>와 <나비부인>으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 데뷔한다. 체를리나 역으로 국내 오페라 무대에 데뷔하는 소프라노 양지영은 애들러 펠로우쉽에 한국인 최초 최종 멤버로 발탁되어 화제를 모은 소프라노이다. “마음을 움직이는 탁월한 목소리”로 호평을 받으며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와 보스턴 리릭오페라의 주역으로 다년간 활동해온 실력 있는 성악가이다.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극장을 거쳐 바이마르 극장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레포렐로 역의 베이스 김대영, 유럽과 미국 오페라 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돈오타비오 역의 테너 김세일, 김유중의 활약도 눈 여겨 볼만 하다. (문의 02-586-5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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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 마르코 잠벨리 Marco Zambelli
음악적 맥을 짚는 빈틈 없는 지휘로 인정받는 실력파 지휘자
이탈리아 제노아에서 태어나 파가니니 콘서바토리에서 오르간을 전공한 지휘자 마르코 잠벨리는 전문 오르간 연주자이자 반주자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다 1989년 프랑스 리옹 오페라에서 합창 지휘를 맡으며 지휘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1994년부터 본격적으로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레퍼토리 지휘를 시작하였으며 런던필하모닉,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프라하 필하모니 등을 지휘하고 이탈리아 토리노 오페라, 프랑스 메츠 오페라, 니스 오페라, 모나코 몬테카를로 오페라, 미국 미네소타 오페라, 아일랜드 더블린 오페라 등 세계 오페라 극장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오랜 극장 경험으로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는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투란도트> <마농 레스코> <노르마> <팔스타프> <리골레토> <카르멘> <안드레아 셰니에> <맥베드> <로미오와 줄리엣> <라보엠> <라트라비아타> <코지판투테> 등이 있다. 국내 오페라 무대에는 2004년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를 통해 신고식을 치뤘으며 2007년과 2008년에 걸쳐 세종문화회관에서 <라트라비아타> <아이다> <투란도트>를 선보이며 국내 관객과 꾸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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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정선영
관객과의 소통 중시하는 특별한 자막처리와 창의적 연출
한국 오페라 이끌어갈 대한민국 대표 여성연출가
연출가 정선영은 서울예고와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2005년 미국 인디애나 대학원 오페라 연출과를 졸업하였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여성 오페라연출가로서 “특이한 자막처리, 독특한 해석으로 호평 받는 신예 연출가(한국경제신문)”로 평가 받으며 한국 오페라 무대를 선도하고 있는 그는 대표작인 예술의전당 대학오페라페스티벌의 이화여대 <피가로의 결혼>으로 “창의적 연출의 승리”, “관객과의 소통에 중점을 둔 연출”이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주요작픔으로는 서울소극장오페라페스티벌 <봄봄봄>과 <사랑의 묘약 1977>, 국립오페라단 <자코모와 여름-나비부인>이 있으며 최근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카르멘>, <운명의 힘>, 국립오페라단 <라보엠>(재연출), 라벨라오페라단 <일트로바토레> 등 굵직한 오페라 무대를 연출하며 가장 주목받는 연출가로 떠오르고 있다.
공연예술창작소 ‘예술은감자다’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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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조반니 바리톤 공병우
유럽 무대가 먼저 인정한 최고의 바리톤
청중을 압도하는 재치 있는 연기와 풍부한 성량의 돈조반니
바리톤 공병우는 서울대 음악대학을 졸업, 동대학원 재학 중 도불하여 프랑스 국립오페라 학교 CNIPAL를 전액 장학생으로 수학하고 이어 마르세이유 국립음악원 CNR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벨베데레 국제콩쿠르 특별상 및 2007년 10년 만에 다시 부활한 서울국제성악콩쿠르 1위 수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바리톤 공병우는 2000년 스페인 지로나극장의 <라보엠>의 마르첼로 역을 시작으로 사바델 극장 <피가로의 결혼>의 백작 역을 맡았고 프랑스 아비뇽극장에서 <코지 판 투테>의 굴리엘모 역, 독일 라이프치히극장에서는 음악감독 크리스토프 루쎄와 함께 <돈조반니>의 원전이라고 할 수 있는 바로크오페라 <렘피오 푸니토>의 아트라체 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노르웨이 오슬로극장에서 <라보엠>의 쇼나르와 아그더극장에서 <돈조반니>의 주역을 맡아 노르웨이 일간지 <파드렌드스베넨>에서 동양인 성악가로는 이례적으로 문화면 머릿기사를 장식하며 “청중을 압도하는 재치 있는 연기와 풍부한 성량의 돈조반니”라는 극찬을 받았다.
프랑스 파리의 마씨극장 <라보엠>의 마르첼로, 낭트극장 <시몬 보카네그라>의 파올로, 리모즈극장 <세빌리아 이발사>의 피가로, 보르도극장 <투란도트>의 핑과 <신데렐라>의 단디니, 메츠극장 <자이데>의 알라짐, 몽펠리에극장 현대오페라 <세 개의 수수께끼>, <가면무도회> 등에서 주역으로 활동하였으며 국내 오페라 무대에서는 2012년 국립오페라단 <라보엠>,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카르멘>, 2013년 국립오페라단 <돈카를로> 등을 통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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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조반니 베이스바리톤 차정철
뉴욕타임즈가 인정한 굳건하면서도 달콤한 목소리
2014년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 데뷔하는 세계 오페라 무대의 떠오르는 샛별
뉴욕 타임즈로부터 “굳건하면서도 달콤한 목소리”의 성악가라는 평을 받은 바 있는 베이스바리톤 차정철은 서울대 성악과를 거쳐 미국으로 건너가 줄리어드 음대 오페라 스터디 아티스트 디플로마 과정을 마쳤다.
줄리어드 디플로마 과정을 수학하는 동안 <돈파스콸레> <돈조반니>의 주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으며 바드대 피셔센터 <빈켄슈포트 Vinken Sport>(세계 초연) 가브리엘 3세 역, 미국 셔터쿼 피셔뮤직홀에서 <사랑의 묘약> 둘카마라 역을 선보인 바 있다.
국내 무대에는 서울시립오페라단 <돈조반니> 레포렐로 역으로 데뷔했다. 2011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보스톤 지역)과 2012년 코네티컷 오페라 길드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2013년 게르다 리스너 재단 콩쿠르 2위를 수상하였으며 2013년 BBC 카디프 성악 콩쿠르에 한국 대표로 진출하는 등 세계 성악 무대의 주목을 받고 있는 유망주이다.
2014년 슈트라우스 <아라벨라>과 <나비부인>으로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 무대에 데뷔할 예정이며 2015-16 시즌에는 전설의 소프라노 르네 플레밍의 이야기를 다룬 오페라 <벨칸토>(세계 초연)의 주역을 맡아 시카고 리릭오페라에 데뷔, 세계가 주목하는 오페라 스타로의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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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엘비라 소프라노 이윤아
매력적인 목소리와 완벽한 연기로 미국 오페라 무대 누비는 탁월한 리릭 소프라노
2005년 스위스 베른오페라에서 <나비부인>의 초초상으로 유럽 무대에 데뷔, 지금까지 120회 이상 초초상으로 열연하였으며 국내 무대에는 2007년 국립오페라단 <라보엠> 미미 역으로 데뷔하여 주목을 받았다.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보스톤 리릭오페라, 미네소타 오페라, 달라스 오페라, 버지니아 오페라, 뉴저지 오페라와 함께 미국 주요 오페라 극장에서 꾸준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주립오페라극장, 스페인 리세우 대극장, 상파울로 오페라극장, 퀘벡오페라극장 등 세계 무대를 누비며 <나비부인> <라보엠> <카르멘> <파우스트> <로미오와 줄리엣> <돈조반니> <투란도트> <마술피리> <팔리아치> <사랑의 묘약> <피가로의 결혼> 등 다양한 작품의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2014년부터 <나비부인>으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무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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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를리나 소프라노 양지영
청아하고 윤기 있는 목소리와 풍부한 표현력으로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이끌어온 주역
국립오페라단 <돈조반니> 체를리나로 국내 무대 데뷔
소프라노 양지영은 서울대 성악과 재학 중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맨하튼 음대에 편입, 학부 및 석사 과정을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보스턴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총장상 전액 장학생으로 전문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의 메롤라 오페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도메네오> 일리아 역으로 발탁되어 오페라 무대에 데뷔하였으며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의 애들러 팰로우쉽에 한국인 최초 최종 멤버로 선발되어 <장미의 기사>의 소피 역으로 활약, 호평을 받았다.
청아하고 윤기 있는 목소리와 풍부한 표현력으로 오페라 무대의 주역으로 각광받고 있는 그녀는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보스톤 리릭 오페라, 더인더스트리 LA 오페라 등과 함께 <마술피리> <피가로의 결혼> <사랑의 묘약> <코지판투테> <티토왕의 자비> <베아트리스와 베네딕트> <라인의 황금> <죽음의 도시> <보리스 고두노프> <제비> <탄호이저> 등 다양한 작품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특히 타고난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세밀레> <아리오단테> 등 바로크 오페라에서 탁월한 기량을 선보였으며 샌프란시시코 오페라 <사랑의 묘약> 아디나를 맡아 호평을 받았다.
2013년 명지대 음악학부 성악과 조교수로 임용되어 현재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2014년 국립오페라단 <돈조반니>의 체를리나 역으로 국내 오페라 무대에 첫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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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시놉시스
한밤중에 하인 레포렐로를 밖에 세워둔 채 돈조반니는 돈나안나의 침실에 침입한다. 돈나안나의 비명 소리를 듣고 쫓아온 그녀의 아버지 늙은 코멘다토레와 돈조반니는 결투를 벌이고, 늙은 코멘다토레는 칼에 찔려 죽는다. 도망친 돈조반니와 레포렐로가 어둠 속에 서 있는 한 여인을 발견하고, 돈조반니가 수작을 건다. 그녀가 돈조반니와 3일동안 결혼생활을 한적이 있는 돈나엘비라라는 사실을 알고 돈조반니는 그녀를 레포렐로에게 맡기고 도망친다. 레포렐로는 돈나엘비라에게 돈조반니를 포기할 것을 종용하면서 <카탈로그의 노래>를 부른다. 다시 돈조반니는 방금 결혼식을 마친 신부 체를리나를 유혹하려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돈나엘비라의 하녀를 유혹하기 위해 돈조반니와 레포렐로는 서로 옷을 바꿔 입는다. 돈나엘비라가 나오면 돈조반니의 옷을 입은 레포렐로에게 슬쩍 떠넘기고, 레포렐로의 옷을 입은 돈조반니는 집에 혼자 남은 하녀를 유혹하기 시작한다. 한편 돈조반니의 실체를 확인한 오타비오는 원수를 갚기 위해 그를 찾아 나서고, 돈조반니의 옷을 입은 레포렐로와 마주치게 된다. 간신히 도망친 레포렐로와 돈조반니가 묘지에서 만나고, 돈조반니는 돈나안나의 아버지인 코멘다토레의 석상을 만찬에 초대한다. 돈조반니의 저택에서 벌어진 만찬에 코멘다토레의 석상이 나타나서 회개할 것을 요구하지만 그는 끝내 거절하고 버티다가 결국 지옥으로 떨어져 버린다.
사진_김문기(김문기의 포토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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