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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하늘에 띄우는 편지(菁香 조재선 詩, 이안삼 曲) / 소프라노 강혜정 (Soprano : Kang Hye-Jung

언제나 푸른바다~ 2016. 12. 1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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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하늘에 띄우는 편지
(菁香 조재선 詩, 이안삼 曲)
소프라노 강혜정 (Soprano : Kang Hye-Jung)
피아노 : 이성하


눈 내리는 잿빛 겨울 하늘을 보면
그대 얼굴 그리워  편지를 띄웁니다


눈 덮인 외로운 새벽 혼자 걷는 오솔길


여윈 나뭇가지 끝에 매달린 낙엽
여윈 나뭇가지 끝에 매달린 낙엽


돌아보면 외로운 발자욱만이
나를 따라 옵니다


우리의 추억이 눈 속에 덮여서


그대 백지처럼 나를 잊어도
나 아직 그대 잊을 길 없어


겨울 하늘에 눈이 내리면
앙상한 두 팔을 뻗어


가슴속 깊이 잠든 가슴속 깊이 잠든
그대에게 편지를 띄웁니다


가슴속 깊이 잠든 가슴속 깊이 잠든
그대에게 편지를 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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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하늘에 띄우는 편지' 시작배경

눈이 많이 내리는 어느 겨울,
온통 하얗게 변해 버린 세상을 보며 오랫동안
가슴에 묻어 둔 아름다운 사랑을 추억해 보는 詩.

겨울하늘 아래 서 있는 나무들의 모습이
마치 그리움에 말라버린 자신의 모습처럼 쓸쓸하기만 하다.
하얗게 잊으라며 눈은 하염없이 내리지만
가슴에 담아 둔 사랑의 추억은 덮을 수 없어
겨울하늘에 마음의 편지를 띄우며
영원한 사랑을 다짐한다는 내용.


菁香 조재선


사진 촬영.영상편집제작 / 김문기 <김문기의 포토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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