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인의 작곡발표회 '시간은 흐르고 나는 남는다'

장동인의 작곡발표회 '시간은 흐르고 나는 남는다' - 테너 정재환 / 2017년 2월 10일

언제나 푸른바다~ 2017. 2. 13. 19:19

장동인의 작곡발표회 '시간은 흐르고 나는 남는다'

영산아트홀 2월 10일(금) 오후 7시30분

떠오르는 신진 작곡가 장동인의 작곡발표회가 “시간은 흐르고 나는 남는다”라는 부제로 오는 2월 10일(금) 오후 7시30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나라 최고의 성악가들, 시각장애인 합창단 라파엘 코러스, 배우 박영희, 섹소폰 콰르텟 에스윗, 첼로솔로의 이근엽 그리고 오케스트라까지 총 50인 이상의 연주자 및 연기자가 출연하여 다채롭고 화려한 무대가 될 것이다.

테너 정재환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이탈리아 Giuseppe Nicolini 국립음악원 졸업
스페인 Placido Domingo 오페라 스튜디오 전액장학금 졸업
이탈리아 국제콩쿨 "Isole Borromee" 1등 외 다수 콩쿨 입상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라 보엠, 리골렛또, 까발레리아 루스띠까나, 루치아 디 람메르무어, 라 스칼라디 셋따, 살로메 등 "로린 마젤", "주빈 메타", "알베르또 제따" 외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
현재 성결대학교 겸임교수, 계원, 안양예고 실기강사

<작곡가 장동인 프로필>

작곡가 장동인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에서 이돈응 교수를 사사하였고 현재 활발한 창작활동 뿐만 아니라, String Ensemble IST, KYS Orchestra, 라파엘코러스, 거창합창단 전속 편곡자 및 피아니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서울그랜드합창단 창작곡 공모전에서 입상한 바 있으며, 서울대학교 미대 · 공대 · 음대 공동프로젝트인 "Earth, Wind and Data"에서 현대무용을 위한 전자음악 작품을 발표하였다. 2016년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 YCK 2016의 아티스트로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부산마루 국제음악제에서 '승천'으로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서울문화사가 주최하는 해설이 있는 가곡음악회 연주, 세계음악협회 정기연주회를 연주하였으며 작곡가 이안삼의 가곡 10집을 녹음하는 등 끝없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의 어린 시절 최초로 작곡한 피아노곡을 시작으로 가슴 절절해지는 '성악곡' 부터 재치 있고 해학적인 노랫말의 '합창곡' 그리고 윤이상을 연상시키는 초현대적인 한국음악까지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어서 다양하고 풍성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새로움에 대한 맹목적 추구가 아닌 독창성(Originality)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작곡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그는 어렵고 난해한 현대음악의 틀을 벗어나 오롯이 그만의 '한국 현대 음악'을 구사한다. 부제처럼, 흘러가는 시간아래 대한민국 젊은 작곡가 장동인의 오늘을 만나보자.

1부

OPENING 빗방울 전주곡 ----- 피아노 문지후, 테너 정재환

바람에 실려 (장동인 작사) ----- 소프라노 한보경

둔데기의 노래 I (이강국 작시) ----- 바리톤 성궁용

둔데기의 노래 II (이강국 작시) ----- 소프라노 정선화

께벗고 (이해선 작시) ----- 소프라노 조현애

병원 (윤동주 작시) ----- 소프라노 김민주

먹고 또 먹고 (장동인 작사) ----- 라파엘 코러스(지휘 / 이돈응 고수)

작은 기쁨 (이해인 작시) ----- 라파엘 코러스

Intermission

2부

짬순이 (for Orchestra)